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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가려움증 사용 약 종류

[피부 가려움증 사용 약 종류]

 

피부 가려움증 원인, 피부 가려움증 해결 경험담, 피부 가려움증 고치는 법, 피부가려움증 해소하는 방법

 

우리가 살아가면서 사고나 질병 없이 산다면 정말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지요.
흔히 접하게 되는 감기부터 시작해서 골절로 인한 깁스나 교통사고까지 다양한 질병과 사고를 접하게 되지요.
이로 인해 병원에 가면 큰 사고가 아니라면 일주일에서 2주 정도면 정상으로 돌아오는게 일반적이지요.
저도 지금까지 감기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질병으로 병원을 다녀봤지만 이번처럼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아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피부 가려움증과 두피 가려움 때문에 고생한 것도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처음에는 병원에 가서 약을 조제 받아 2~3일 먹고 바르면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생각처럼 쉽게 낫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 동안 시도해본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두서없이 나열해 볼까 합니다.

 


 

 

2014. 6. 20. 피부 및 두피 가려움증 시작

 

 

이야기는 지난여름부터 시작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손에 두드러기 같은 게 생기고, 머리가 가렵기 시작하더군요. 하루 이틀 지나면 가려움도 사라질 것이라 생각해서 참고 지냈습니다. 또한 가렵기 시작한 날이 공교롭게도 금요일이라서 일하다가 병원에 가기 위해 시간을 빼는 게 좀 그래서 그냥 참았습니다. 다음날도 가려움은 계속되었지만 토요일이라서 하루 이틀 더 참아 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3일이 지나도 가려움은 가라앉지 않더군요. 3일간 가렵더라도 좀 참아보려 했는데 손가락 사이도 자꾸 가렵고, 등이나 목 부위도 자꾸 가렵고, 특히 머리가 너무 가려워서 참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낮에는 억지로라도 참아보려 하지만, 밤에 잘 때는 저도 모르게 박박 긁고 있더군요. 자다가 긁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억지로 참아도 봤지만 도저히 참을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보니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엄청나게 긁었습니다. 긁다보니 상처는 더 커지고 빨간 반점 형태이던 피부는 상처가 나서 피가 나고 있었지요.

 

피부 가려움증 해결 경험담

[피부 가려움증 해결 경험담]

 

 

 2014. 6. 23. A 피부과 1차 방문

 

 

가려움이 3일이나 진행되다보니 낮에 시간을 내어서 A 피부과에 방문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볼펜으로 머리를 살짝 제끼고 보시더니 별 말씀도 없이 처방을 내려 주시더군요. ‘3일분 약을 처방해 줄테니 이거 드십시오.’라면서요. 나중에 든 생각인데 ‘3일분 약을 먹고 처방해준 약을 바르면 나을 것입니다’라는 말도 없이요. 환자 입장에서 의사선생님 밖에 의지할 곳이 없으니 어쩔 수 없지요. 그냥 의사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하는 수밖에요.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은 3일분의 먹는 약과 위 사진의 1번 더마톱이었습니다. 3일분 약은 이미 먹은 상태라 사진이 없고요. 더마톱은 상처 난 두피에 바르라고 해서 발랐습니다.

 


 

 

 

 2014. 6. 25. A 피부과 2차 방문

 

 

 

3일간 처방해 준 약을 먹었지만 가려움증도 전혀 사라지지 않고, 밤이면 훨씬 더 긁게 되다보니 어쩔 수 없이 A 피부과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 얘기했지요. 3일간 약을 먹어봤지만 전혀 진전이 없다고요. 그랬더니 ‘다른 약을 처방해 드릴테니 드셔보십시오.’ 라고 하더군요. 역시나 환자 입장에서 의사선생님의 처방을 믿어 보는 수밖에요. 그렇게 3일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진전도 없고 수시로 가렵더군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싶어서 억지로 참아봤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시작된지 3주 가까이 되어도 큰 차도가 없더군요.

 

 

 

 

 2014. 7. 15. A 피부과 3차 방문

 

 

 

3주가 지나도 가려움증이 계속되길래 어쩔 수 없이 전에 갔던 A 피부과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별 얘기도 없이 약만 처방해 주더군요. 처방전을 모아둔게 아니다보니 무슨 약을 처방했는지는 기억을 못하겠고, 처방전도 한 장만 주어서 약국에 제출하고 나니 무슨 약을 처방했는지는 알 수가 없지요. 하지만 나름 기대를 하면서 3일간 꼬박꼬박 약을 먹으면서 두피에 더마톱을 발랐습니다. 하지만 가려움증은 사라지지 않더군요. 이 때부터는 점점 고민이 되더군요. 가려움증이 평생 가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고요. 그러면서 병원에 대한 신뢰는 점점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도 의사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그리 크지는 않았지만요.

 

 

국내 의료기술이 세계 최고라고는 하지만, 그것도 국내 최고의 의료진 몇 명의 얘기이지 모든 의사들의 실력이 세계 최고라는 뜻은 아니니까요. 또한 처방해 준 약으로 인해 치료가 안되더라도 환불을 해 준다거나 제 실력이 모자라서 병이 낫지 못했군요. 죄송합니다. 이런 얘기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으니까요. 결국 이 병은 민간요법으로 고치던지 그것도 아니면 꾸~욱 참고 지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피부 가려움증 고치증 법, 샴푸

[피부 가려움증 사용 샴푸]

 

 

 

 2014. 7. 29. B 피부과 방문

 

 

 

가려움이 시작된지 한달이 지났지만 아무런 차도를 못 느끼는 상태에서 이전에 가던 병원을 계속 가봤자 치료될 가능성이 없다 싶어서 다른 피부과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B 피부과에 방문했습니다. B 피부과 의사선생님께 말씀 드렸지요. 사실은 한 달 전쯤부터 가려움이 시작되었고, 다른 피부과에서 처방을 받았지만 낫지 않아서 이 곳에 방문했다고요. 지난번 A 피부과에 갔을 때는 두피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볼펜으로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제껴 보면서 보시던데 여기 피부과 의사선생님은 비닐장갑을 끼고 머리를 살펴보시더군요.

 


 

그런데 제가 느낀 느낌은 이렇더군요. 혹시라도 나한테 옮을 수 있으니 최대한 적게 접촉해야겠다라는 느낌. 의사선생님의 말씀은 이렇더군요. 병명은 습진인데 이 병은 낫는 병이 아니고 꾸준히 관리하는 병이라고요. 이 때 처방해준 약은 역시나 한 장뿐인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해서 무슨 약인지는 모르겠고, 함께 처방해준 샴푸가 있습니다. 위 사진의 노비프록스인데요. 머리를 감을 때 노비프록스로 감으시고, 점차 노비프록스로 감는 횟수를 줄여가야 한다고요. 의사선생님에 대한 신뢰는 많이 떨어졌지만 어쩔 수 없지요. 의사선생님의 지시대로 따라 해 보는 수밖에요. 그래서 저녁에 머리를 감을 때마다 노비프록스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혹시나 비누 거품이 남아 있어서 그러나 싶어서 평소보다도 더 많이 헹궈 가면서요.

 

피부 가려움증 토피솔

[피부 가려움증 사용약 토피솔]

 

 

그리고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이 하나 더 있는데요. 위 그림의 토피솔입니다. 두피의 상처난 부분에 발라주라고 하더군요. 매일 저녁이면 피부 이곳저곳에 골고루 발라주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별로 못 느끼겠더군요.

 

피부가려움증 프로솔

[피부 가려움증 사용약 프로솔]


 

 

 

 2014. 9. 11. C 종합병원 1차 방문

 

 

 

피부과 2군데를 가봤지만 가려움증은 전혀 사라질 생각을 않더군요. 더군다나 2번째 방문했던 B 피부과 의사선생님의 말씀인 ‘이 병은 치료되는 병이 아닙니다’라는 얘기 때문에 불편하지만 병원에 간다고 해서 나을 병이 아니구나라고 생각하고 나름 포기하고 있었지요. 한의원에 가볼까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의원은 단기적인 치료보다는 체질 개선 등으로 치료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장에 한의원을 가는 것은 큰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 중 종합병원에 가 보면 어떨가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근처의 큰 종합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이곳 의사선생님은 언제부터 가렵기 시작했는지 날짜를 정리해서 적더군요. 하지만 처방해준 약 프로솔을 발라도 역시나 진전이 없더군요. 피부에 난 상처는 3~4일만 지나면 나을 것 같은데, 문제는 참지 못할 정도의 가려움으로 인해 계속해서 긁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나름 참아봤지만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은 정말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를 못할 것 같아요. 그러던 중 방송에서 건선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건선으로 고생하는 분들의 고통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겠더군요. 저보다는 건선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고통이 훨씬 심할 것 같아요. 피부 상태만 보더라도 저는 어깨나 손가락 사이, 그리고 가장 심한 두피 정도니까요. 하지만 건선이나 알러지성 피부염이 심각한 분들의 피부 상태는 정말 눈 뜨고는 못 볼 정도이더군요.

 

 

 2014. 9. 23. C 종합병원 2차 방문

 

 

 

나름 피부를 긁지 않고 참아보려고 했지만 좀처럼 참기 힘들어서 이전에 방문했던 종합병원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전에 저를 진찰했던 의사선생님께서 수술중이시더군요. 3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3시간을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군요. 이 때 병원 접수를 담당하는 여직원의 얘기가 내과 선생님께 가셔서 이전의 처방대로 써 달라고 하면 된다고 해서 내과로 접수를 했습니다. 내과 선생님과 간단한 대화 후 이전의 처방과 동일하게 처방을 받았습니다. 이전에 처방 받았던 약 중 프로솔은 아직 남아 있어서 처방을 받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또 2주가 지났습니다. 하지만 증상은 조금 나아지는 듯 하다가 다시 또 예전의 상태가 지속되더군요.

 

 

 

 

 2014. 10. 6. C 종합병원 3차 방문

 

 

 

언제까지나 가려움으로 고생할 수는 없겠다 싶어서 병원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이전의 처방으로 치료가 안되더라고 하면 또 다른 처방을 해 주지 않을까 싶어서요. 의사 선생님과 다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그랬더니 의사 선생님께서 약을 조금 더 강하게 지어주시겠다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또 약을 처방받아 열심히 바르고 약을 먹었습니다. 이제나 좋아지려나 저제나 좋아지려나 하면서요. 하지만 역시나 큰 차도를 보지 못했습니다.

 

 

 

 

 2014. 10. 13. C 종합병원 4차 방문

 

 

 

다시 1주일이 지났습니다. 하루 이틀은 가려움이 조금 덜 하나 싶다가 또 다시 예전처럼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반복되더군요. 병원에 방문해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역시나 또 다른 약을 처방해 주셨고, 일주일 정도 다시 지켜보자고 하시더군요.


 

피부가려움증 사용 샴푸 진크피, 세비프록스

[피부 가려움증 사용샴푸 진크피, 세비프록스]

 

 

 

 2014. 10. 28. D 종합병원 방문

 

 

 

가려움증이 시작된지도 벌써 4개월이 지났네요. 병원에 방문한 것도 벌써 3군데를 줄기차게 다녀봤지만 아무런 진전도 없고요. 병원에 방문한 횟수를 보니 벌써 8번을 갔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인근 도시에서 가장 큰 종합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이곳 의사선생님은 꽤나 자신감이 있어 보이더군요. 복용약은 2주일분을 지어 주셨고, ‘이 약을 드시면 가려움증은 사라질 것입니다.’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시더군요. 의사 선생님께서 자신감이 있어 보이니 왠지 이번에는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보게 되더군요. 그러면서 같이 처방해 주신게 샴푸인데요. 바로 진크피와 세비프록스입니다. 진크피와 세비프록스를 격일제로 번갈아가면서 머리를 감아보라고 하시더군요. 가려움증 초기에는 손가락과 등, 옆구리 등도 같이 가려웠었는데, 저한테 가장 심각한 부분이 두피라서 다른 곳은 얘기를 하지 않고, 두피 가려움에 대해서만 얘기를 했습니다. 가려움 때문에 자꾸 긁고 있는 부분은 두피가 가장 심해서요.

 

피부 가려움증 고치는 법, 존슨즈 베이비로션 사용

[피부 가려움증 사용 로션 존슨즈 베이비 로션]

 

 

처방하시면서 함께 얘기 해 주신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두피가 건조해서 그런 것이므로 순한 제품으로 로션을 선택해서 머리에 발라 주라고 하시더군요. 가장 순한 제품으로는 단연 아기용 로션이니 아기용 로션을 마트에서 구입해서 바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근처 대형마트에 가서 아기용 로션을 찾아보다가 위 사진에 있는 존슨즈 베이비 로션을 구입했습니다. 처방해 준 약을 먹으니 3일 정도는 가려움이 거의 사라지더군요. 저녁에는 베이비로션을 두피에 골고루 발라 주었습니다. 그런데요. 가려움은 조금 사라졌지만 로션을 바르니 상처가 아물 생각을 않더군요.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을 2주간 복용하는 동안 2~3일은 가려움이 사라지다가 또 다시 2~3일간 가렵고, 그러다가 하루 이틀 조금은 사그러지는 느낌이다가 또 다시 가렵더군요. 결국은 이 곳에서 처방해 준 방법으로도 해결이 안되나 싶더군요. 이렇게 2주 동안 복용약을 모두 먹고, 열심히 처방해 준 샴푸로 머리를 감고, 베이비로션으로 열심히 발라 주어 봤지만 큰 진전이 없는 상태였습니다.

 

 

 2014. 11. 11. ~ 12. 24. 스스로 해결방법 모색

 

 

 

그 동안 병원 4군데를 9번씩이나 방문해 봤지만 가려움증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병원에서 처방해 준 방법 중 베이비 로션을 바르라고 하는 방법에는 의구심도 들더군요. 두피에 상처가 있는데 로션을 바르면 상처가 아물까 하는 의구심요. 그래서 베이비 로션 바르는 것도 끊었습니다. 그리고 격일제로 감던 샴푸도 끊었습니다.

가려움증 해결 방법으로 병원을 찾아다니는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전에 조제해 준 약 중 남은 것이 무엇이 있나 봤더니 프로솔 액이 반 정도 남아 있더군요. 혹시나 해서 매일 저녁 프로솔 액을 발라주었습니다. 그 외에도 몇가지 방법을 시도했습니다.

 

 

어떤 방법을 시도했는지 얘기하기 전에 평상시의 제 습관을 먼저 살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 제 습관을 먼저 얘기해 보겠습니다. 저는 여름철에는 저녁에 간단히 운동을 하는 관계로 아침에 샤워 1번, 퇴근하면 간단히 씻고, 운동하고 나서 샤워 1번을 합니다. 휴일이나 무더운 날에는 중간에 샤워를 1번 정도 더 하니 여름철에는 샤워를 2번에서 3번, 혹은 4번 정도 하더군요. 겨울에는 아침에 1번만 샤워를 하거나 저녁에 퇴근해서 1번을 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2월 들어서 눈도 자주 오고, 바람도 많이 불다보니 운동을 거의 못나가다보니 저녁에 샤워 하는 경우가 거의 없게 됐네요.

 

 

아침에는 머리에 무스를 발라서 머리모양을 정리합니다. 하지만 무스를 많이 바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약간의 양으로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정도만 없애는 정도이이지요. 무스 하나에 4~5개월 정도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 양인지 짐작이 되실 거예요. 하지만 무스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한동안 무스를 바르지 않고 지내보았지만 이 문제는 아닌 것 같네요.

 

 

저는 머리에 흰머리가 많은 편입니다. 유전이기도 하며, 한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인지 몇 년 전부터 흰머리가 급격히 늘더군요. 그렇다보니 한 달에 한 번 정도 머리를 깎는데요. 머리 깎을 때는 미용실에서 항상 염색을 합니다. 염색을 하고 나면 두피가 상당히 가려워서 2~3일 정도는 고생하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염색을 해 온지는 몇 년 되었고, 그 동안에는 이런 증상이 없어서 염색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하지만 약간의 요인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 다음으로 가려움 증상의 원인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체질 변화인데요. 저는 원래 몸이 차가운 소음인 체질입니다. 정확한 체질은 모르겠지만 녹차나 메밀차 등 차가운 성분의 음식을 먹으면 몸이 차다는 느낌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녹차나 메밀차, 맥주 등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체질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 것 같아요. 겨울이면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고, 여름에도 거실 맨바닥에 누워 자는 것은 상상하기도 어려웠는데, 이번 여름에는 더위를 많이 느끼면서 거실 맨바닥에 누워 자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가려움증을 해결한 방법은 무엇일까?

제 나름대로 짐작해 보는 것은 2가지 정도로 압축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매일 저녁 전신욕을 했다는 것입니다. 혹시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서일까 싶어서 한 달 전부터 매일 저녁이면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아두고, 10분에서 20분 정도 몸을 담그고 있었습니다. 전신욕을 마치고 나서도 10분 정도는 땀이 나는 것으로 보아 물은 미지근한 물보다는 조금은 높은 온도로 했던 것 같습니다.

 

피부 가려움증 사용 샴푸 목록

[피부 가려움증 이전 사용 샴푸]

 

두 번째는 샴푸를 바꿔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샴푸 2가지가 주로 사용하던 샴푸인데요. 이 샴푸가 나쁘다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샴푸를 바꾸고나서 호전되지 않았나 싶어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하던 샴푸는 케라시스이고, 간혹 려 청아모샴푸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샴푸를 한가지 선택해서 모두 사용한 다음 또 다른 샴푸로 바꾸는 스타일인데요. 최근에는 거의 케라시스를 사용했던 것 같아요.

 

샴푸 변경 후 피부 가려움증이 없어졌어요.

[피부 가려움증 증상 완화 샴푸]

 

 

그러던 중 샴푸를 다른 샴푸로 바꿔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최근 1개월 간 사용한 샴푸는 려 청아인데요. 위 사진의 우측에 있는 청색 샴푸입니다. 샴푸액 속에 작은 알갱이가 있는 샴푸이지요. 최근에 3일 정도 이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지내봤습니다. 그랬더니 가려움 증상이 조금씩 나타나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가려움의 해결방법이 이 샴푸 덕분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고, 또한 이전에 사용하던 샴푸에 문제가 있었는지도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가려움증 해결방법 정리

 

 

 

정리해 보면 가려움증을 해결한 정확한 해결방법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짐작으로는 전신욕과 샴푸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최근 2주 전부터 가려움 증상이 거의 없어졌는데, 그 시기부터 시행한 방법이 이 두 가지 방법이거든요. 전신욕과 샴푸 변경 외에는 특별히 무슨 민간요법으로 약을 먹었다던가 무슨 음식을 더 먹었다던가 하는 게 없거든요.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6개월간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면서 저 말고도 많은 분들이 저와 동일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전문적인 의료 지식을 갖고 있거나 특별한 민간요법을 알고 있는게 아니라서 고민은 많이 되더군요. 하지만 오랫동안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방법 저 방법 다양하게 시도해 봤지만 아직도 가려움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신 분이라면 제가 제시하는 방법으로 시도해 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또한 하루 속히 가려움의 고통에서 벗어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위 상품을 소개하면서 포인트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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